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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2회 정기연주회...고전주의를 계승한 작곡가들을 만나다!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3-10 13:09:40
  • 수정 2022-04-05 1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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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에서 슈만, 브람스, 쇤베르크까지
  • 류명우 부지휘자 지휘, 피아니스트 한상일 협연
  • 2022. 3. 25.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이끄는 <제48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향 482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 대구시립교약악단 제공

작년 4월 취임 이후 특색있는 무대로 관객과 만나온 류명우 부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고전음악의 농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만과 브람스의 작품으로 연주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한상일과 함께한다.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 - 대구시향 제공

첫 무대는 슈만이 1849년 드레스덴 시기에 완성한 극음악 ‘만프레드’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서울예고 수석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과정 졸업 후 독일의 뉘른베르크 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지 않고 이례적으로 최고연주자과정에 진학한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현재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조언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예원학교, 서울예고에 출강, 사단법인 ‘영 아티스트 포럼 & 페스티벌’ 이사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한상일 

공연에 앞서 류명우 지휘자는 “고전 시대의 음악은 바로크 시대와 달리 질서와 균형, 절제된 형식미 속에 명확한 선율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고전 시대의 전성기를 이끈 모차르트부터 고전주의 음악 정신을 계승하려 했던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브람스로부터 현대음악의 길을 개척한 쇤베르크까지 시대를 초월한 4명의 작곡가를 통해 고전음악의 변화와 발전을 대구시향의 연주로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향 <제482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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