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신문=편집국 편집장]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에서 최초로 군무원 희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2 군무원합격 취업특강’ 설명회를 21일(월)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 진로취업처 주관 '2022 군무원 시험 합격 특강 과정 설명회 - 대구대학교 제공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무원 채용 일정, 채용 인원, 시험 과목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과목별 공부 방법과 요령, 합격선, 수험생활 자세 등 단기 합격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은 물론 최근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등 군무원 합격 전반에 대한 설명이 1시간여 진행됐다.

군무원은 국방부의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21년 5,329명(9급), 22년 4,533명(9급)을 뽑는 등 타직렬에 비해 채용 인원이 상당히 많아, 공시생들 사이에서 인기 직렬로 꼽히고 있다. 또 경쟁률과 합격선도 상대적으로 낮아 수험생들의 단기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직렬이기도 하다.

게다가 9급 군무원 시험은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대체 과목이라 필기시험은 국어를 필수로 하여 직렬별 전공 2과목을 포함한 단 3과목만을 평가한다. 따라서 9급 일반공무원 시험에 비해 학습 부담이 적고, 불과 몇 개월의 집약적인 학습으로도 단기 합격이 가능한 직렬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2 군무원합격 취업특강’을 개설, ‘재학 중 취업 확정과 여유 있는 졸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다.

특강은 매주 2회, 주 6시간 수업을 통한 오프라인 강의와 SNS를 통한 온라인 강의를 겸하여 물샐틈없이 철저히 관리되고 진행되며, 시험 전날인 7월 15일(금)까지 이어진다. 

군무원 특강을 담당하고 있는 이왕조 교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최대 적은 ‘합격에 대한 막연한 심리적 불안감’에 있다.”며 “바르게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합격하는 요령을 가르치는 게 학생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라며 특강 진행의 방향을 말했다.

이날 특강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어일본학과 4학년 이서준(24세) 군은 “재학 중 공무원 도전은 시간과 비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저하기만 했었다.”며, “하지만 학교에서 특강을 준비해주는 등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수월하게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꼭 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합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석연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방향으로 공무원 등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에 진로취업처에서 진행하는 군무원 시험 특강 프로그램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운영대학’ 선정,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주관 '2022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시행 ‘2022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선정, 대구광역시 남구 주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수행기관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런 일련의 활동을 통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 그로 인한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앞장서고 있는 대학이다.

대구대학교 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