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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개장 ‘눈앞’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4-07 11:34:31
  • 수정 2022-04-08 08: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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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해상 스카이워크를 끝으로 5년간 전체사업 마무리
  •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 한눈에 조망, 깊이 1.2m의 해수풀도 만날 수 있어
  • 지난해 개장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시너지 효과...새로운 활력 불어넣는다!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포항 여남지구(북구 여남동 산 2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해상 스카이워크가 오는 13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시는 준공식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20407 포항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개장 눈앞 1

‘여남지구 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다. 평균 높이 7m, 총길이는 463m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 할 수 있다.

 

구조물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깊이 1.2m의 해수풀도 만날 수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220407 포항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개장 눈앞 1

또한,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안둘레길과 조화롭게 연결돼 방문객들은 드넓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카이워크에서 3km정도 떨어진 곳에는 지난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도 위치하고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20407 포항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개장 눈앞 1

한편,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자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해상 스카이워크 준공을 마지막으로 전체사업을 마무리한다. 이 사업은 약 5년간 총 140억 원이 투입됐으며 해안산책로, 마을정비, 계류시설 등 조성을 완료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여남 스카이워크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물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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