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행사를 기획하여 비대면(온라인)과 대면(오프라인) 방식으로 전국의 국립박물관과 함께 풍성하게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00회 어린이날 기념 특별행사 포스터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비대면(온라인 5.1.~5.8.) 행사는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하는 ‘어린이에게’, 풍속화 속 어린이들의 놀이 모습을 스스로 연출하는 ‘풍속화 속 놀이 챌린지’, 메타버스 체험전시‘모두가 어린이’등 3종으로 구성했다. 

대면(오프라인 5.5.~5.8.)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열린마당, 정문광장, 이촌역 나들길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놀이’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이 함께 참여하여 각 박물관의 특색에 맞게 개발한 놀이로 구성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에게는 전국 국립박물관이 함께 만든 활동북을 제공한다. 

방정환재단도 협업한다. 인권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어린이들의 그림을 나들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어린이에게’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로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더 어린이 다 어린이 큰그림 그리기’는 우리 모두 어린이가 되어 소중하고 아름다운 몸과 마음을 크게 그려보는 가족 참여 대면 행사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전국 13곳의 국립박물관에서도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기관의 특색을 살린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를 확인하면 좀 더 다양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들이 즐겁고 유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누리집 에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