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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신문]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4-27 0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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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 증가
  •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증가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학년도의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 발표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해야 한다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전국 회원대학(196개)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전체 모집인원은 34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는 272,032명(79%)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72,264명(21%)을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확대된다. 수도권 대학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35.6%로 전년도 대비 0.3%p 상승했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분 중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감소분(-4,907명) 비중이 크고, 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집이 모두 소폭 증가한다.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경우, 전체 모집에서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은 40% 이상으로 유지된다.

 

서울대 정시 비율은 41%로 0.8%P 높아진다. 수시모집에서 학종 전형을 26명 줄여 2천33명 선발하고 정시 수능위주 전형은 30명 많은 1천425명을 뽑는다. 

 

고려대 40.3%, 서강대 40.3%, 성균관대 40%, 연세대 40.3%, 한양대 40.1% 등 다른 주요 대학도 이 비율은 2023학년도와 거의 변동이 없다.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과 정시모집 수능 위주 선발 기조는 유지한다.

 

수시모집에서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에서 91.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기회균형선발 의무화로 인해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6,434명으로 전년대비 총 2,372명이 증가된다.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권고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도 전년 대비 모집인원 총 2,997명이 증가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증가한다.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전년대비 2,581명이 증가한다.

 


대교협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시도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 배포하고, 학생과 학부모·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7월 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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