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덕성초, ‘2022 아양공연예술축제-동구청소년관악페스티벌' 공연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9-20 12:00:18
기사수정
  •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음악이 주는 기쁨을 선물하다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덕성초등학교(교장 김인동) 덕성윈드오케스트라는 9월 16일(금)에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2 아양공연예술축제-동구 청소년 관악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대구덕성초등학교 아양공연예술축제 연주회 사진


대구 동구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문화축제에 관악 명문학교로서 같은 지역에 있는 대구공업고등학교관악부와 함께 협연을 펼쳤다. 

 

덕성윈드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 이래 37년 동안 지역의 음악예술발전의 큰 축을 담당해왔다. 학교교육과정 및 방과후 교육활동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재능을 계발하고 있다. 

 

그 결과 음악 전공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년 춘천관악경연대회 및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2022년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우수상, 대한민국합주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먼저 덕성윈드오케스트라 50여 명의 단원들이 박정현 교사의 지휘 아래 'Portrait of Freedom’외 3곡을 연주했다. 전국대회 수상으로 한껏 물이 오른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관악곡을 만날 수 있었다. 이어서 2부 공연으로 대구공업고등학교관악부의 연주가 있었으며, 마지막은 앵콜 공연으로 대구덕성초등학교와 대구공업고등학교의 멋진 합주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주관한‘동구 청소년 관악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유관기관과 학교가 연대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지자체가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김선아 학부모는 “가슴을 울리는 연주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 예술인으로서 한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동 교장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주 기능을 갈고 닦아 멋진 연주를 보여준 단원들이 대견하다. 또한 이런 무대를 마련해준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관악 명문학교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의 예술문화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0

이 기사에 구독료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최신뉴스더보기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