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시립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한다!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9-30 10:36:11
기사수정
  • 10월 4일(화)부터...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
  •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소요 기간이 3~4주에서 3~4일 내로 단축
  • 지역서점 33개처와 협약 체결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앞으로 도서관뿐만 아니라 인근 서점에서도 도서를 무료로 대출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도서 이용이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립도서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 안내 포스터


대구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4일(화)부터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희망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소요기간을 단축해 시민들의 도서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10월 4일(화)부터 시행된다.

 

도서관 회원인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방문 서점과 희망 도서를 신청하고 서점으로부터 대출 가능 승인 문자를 수신하면, 해당 서점으로 가서 도서를 무료로 대출하면 된다.

 

신청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고, 대출기간은 대출일 포함 15일이다. 다만, 도서관 소장자료, 수험서, 만화 등 도서관별 도서 선정 제외 기준에 따라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 소요 기간이 3~4주에서 3~4일 내로 단축되고,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을 통해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시행에 앞서 시립도서관 9개관은 지난 9월 13일(화) 지역서점 33개처와 협약을 체결했고, 도서관별로 협약을 맺은 지역서점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참여 서점을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황윤애 중앙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 9개관이 동시에 시행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시민들의 독서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이 기사에 구독료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최신뉴스더보기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