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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영초, 2022 하반기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 공개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0-07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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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 PYP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제주에서도 뜨거운 관심 보여
  • 탐구수업 공개, 학교 환경 참관, 참관 교사들의 협의회 순 진행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삼영초등학교(교장 이옥정)는 하반기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삼영초, 2022 하반기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 공개 수업 장면

 

행사는 1~6학년 각 교실에서 개념기반 탐구수업 공개 및 시청각실에서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 전문직 및 교사, 대구교대 IBEC과정 연수생 등 100여 명, 제주도 교사 10명, 학부모 300여 명이 참관했다.

 

삼영초 전 학급에서 개념기반 탐구수업 공개, 학생들의 주도성이 반영된 학교 환경 참관, 참관 교사들의 협의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수업 공개 후 열린 협의회에서는 참관 교사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IB PYP의 기초 이해와 개념기반 탐구수업과 평가 구현을 위한 교사 역할 등에 대해 진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제주도에서 참관 온 한 교사는 “IB PYP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수업 참관을 통해 교육 주체 간의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학습을 이끌어가도록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학습지원대상학생도 개별적 피드백을 통해 학습의 효용감을 느끼고, 학생의 수준에 맞는 탐구 내용과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는 등의 수업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의 탐구를 촉진하는 교사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옥정 교장은 “우리 학교는 수업, 평가, 학교생활 전반에서 학생들의 주도성이 발휘되도록 하고 있다. 개념기반 탐구수업 속에서 학생들이 학습과 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효용감을 느낀다면 학습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몰입할 수 있다. 그래서 동학년 단위로 선생님들이 탐구 단원을 설계, 실행, 성찰하는 데 많은 시간과 수고를 보내고 있다.”며, “오늘 월드스쿨 공개에 참관 오신 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서 IB PYP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 뿐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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