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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개막 ... 10월 28일(금)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0-12 20:05:05
  • 수정 2022-10-12 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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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10. 28(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전석 무료
  •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류명우 지휘, 피아노 박효진, 첼로 전예은 협연
  • 라벨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전 악장 연주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새 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시향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포스터


소식에 따르면, 지역의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대구시향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오는 10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협연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박효진(계명대 4, 피아노)과 전예은(계명대 4, 첼로)이 이날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첫 곡은 피아니스트 박효진이 연주하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이다. 이 협주곡은 스페인풍의 민속적인 요소와 재즈 색채가 가미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명대학교 피아노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박효진은 2017년 제23회 비엔나 청소년 음악 콩쿠르(대구) 피아노 부문 비엔나대상, 2018년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 제11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고등부 피아노 2위, 2021년 부산음악교육연구회 주최 제72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학부 피아노 2등, 2021년 제8회 모차르트 한국콩쿨 부산지부대회 대학부 피아노 1위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1년 <제1회 오푸스라움 영아티스트 시리즈 라이징스타즈>, 2022년 <대구아티스트위크 : Season 2 피아노 - 클래식 루키즈>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서 첼리스트 전예은의 협연으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감상한다. 이 곡은 체코 출신의 드보르자크가 51세 되던 해인 1892년 뉴욕 음악원 초대 원장으로 3년간 미국에 체류하던 시절 만든 작품으로 슬라브적 정열과 미국 민요가 지닌 애조 띤 서정성을 곁들인 곡이다.  

 

무려 40여 분에 달하는 이 작품을 연주하게 될 전예은은 2019년 계명대학교 관현악전공을 수석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8년 제10회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 콘서트 콩쿠르 고등부 1위에 이어 2018년 제57회 계명대학교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현악 부문 고등부 3등에 입상한 바 있다. 2018년 <전예은 첼로 독주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2019년 <솔리스트첼로앙상블 경상 :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였고, 2020년 <대구아티스트위크 : Season 4 관현악 - 클래식 루키즈> 무대에도 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대구시향 ‘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지역의 클래식 음악 전공 대학생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통해 연주 경험을 쌓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연이다. 또한 ‘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오케스트라 연주회 가운데 교향곡이 아닌 협주곡이 중심인 공연으로, 명 협주곡의 전 악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대구시향 <제2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무료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대구시향 사무실을 통해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이다. 초등학생(8세) 이상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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