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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2022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공공도서관 분야) 대통령상 수상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0-14 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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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10. 12.(수) ,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수상
  •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전시회
  • 사서가 직접 독서전문가로서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황윤애)은 문화체육관광부 실시 ‘2022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2022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공공도서관 분야) 대통령상 수상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평가로, 올해에는 전국 1,169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경영,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시상규모는 ▲대통령표창 1개관, ▲국무총리표창 4개관, ▲문화체육부장관표창 19개관, ▲특별상 1개관으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의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학생특화도서관으로서 다른 공공도서관과는 달리 학교도서관 지원 전담부서인 ‘학교도서관지원과’를 설치해 ‘학교도서관 담당자 교육’,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생추천도서목록’ 발간, 학생들의 협력학습 및 단체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책꾸러미무료택배서비스’, 온라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대구학생전자도서관’ 등 대구지역 460여 개 학교도서관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부강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인 사서가 직접 독서전문가로서 초․중․고 학생 대상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의 독서능력 지수가 향상되고, 중·고등학생들 또한 학업으로 책 한 권을 읽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서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 지도와 격려로 책을 완독하는 학생이 늘어 참가학생들의 독서력 신장에 크게 기여한 점이 ‘도서관 서비스’영역에서 탁월하다고 인정받아 공공도서관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윤애 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학생 중심 특화도서관으로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구성해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서관 내 청소년 또래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조성해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다시 오고 싶은 즐거운 도서관,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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