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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스오케스트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특별연주 출연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1-11 1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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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8일(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 열정의 월드오케스트라 무대
  • 대구 영아티스트들의 재능과 노력을 생생히 만끽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철수)는 소속 단체인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11월 8일(화)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 겸 2022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특별출연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사진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대구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구학생문화센터에 소속된 합주단으로, 2005년 창단 이래 대구 예술영재교육의 큰 축을 담당해 왔으며 그간 배출된 국내외 연주자들만 수백 명에 이르는 연주단이다. 스페인, 미국, 호주 초청연주를 하는 등 그 실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학생 오케스트라로는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졌다.

 

소식에 따르면,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올해 몇 년간 멈추었던 학생문화센터 합주ㆍ합창ㆍ국악단 연합연주회, 영호남 교류음악회를 비롯해 안동에서 열린 청소년관현악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며 연주 감각을 한껏 끌어올렸다.

 

2018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찬영 지휘자는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함께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이고 탁월한 감각으로 지휘하는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도를 통해 대구지역 음악계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비롯해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1악장>,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중 ‘목성’>,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슈퍼맨’ 주제곡> 등을 선보였다. 레퍼토리는 학생들로서는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곡들이었지만, 대구유스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으로 아름답게 소화해 내었다.

 

장철수 학생문화센터 관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섭렵하며 실력을 키워온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겸해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학생들이 꿈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에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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