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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아람학교,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금상 수상!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1-11 1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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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합주부문 금상
  • 고1 전현수 학생 개인 현악 부문 비올라로 은상 수상
  • 예아람 앙상블팀은 동상 수상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교장 하미애)는 11월 4일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합주부문 금상 등 다수의 상을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9일 전했다.


대구예아람학교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 대회 참가 사진

 

TJB 대전 방송이 주관하는‘제15회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는 전국 단위 대회로 장애학생 대상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구시교육청 주최,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주관하는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구를 대표하는 특수교육 오케스트라단으로 32명의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다. 

 

매주 수요일 대구예아람학교에서의 집중 레슨과 여름방학 기간 캠프 등을 통한 역량 강화에 주력하여,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합주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대구예아람학교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자,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인 전현수 학생은 개인 현악 부문에서 비올라로 당당하게 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예아람학교 학생들로만 이루어져 결성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예아람 앙상블팀은 동상을 입상했다.

 

특히 전현수 학생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회’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가꾸어 가고 있으며, 예아람 앙상블팀은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개막식 초청 공연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예아람 앙상블팀의 학부모는 “입상 소식도 물론 기쁘지만, 공연과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고 긍정적인 자아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하미애 교장은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와 전현수 학생의 입상을 두고 “이미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매번 더 큰 성장을 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장애를 떠나 한 명의 예술인으로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아람 앙상블팀도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예아람 앙상블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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