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대학교, 고등학교 및 외식 사업장에서 개최된 ‘제10회 한식의 날 대축제 K-Food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1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전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전했다. 

대구상서고, ‘제10회 한식의 날 대축제 K-Food 국제요리경연대회’ 참가 기념 사진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민국 한식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경산시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규모 국제요리 경연대회 중 하나이다. 

이 대회에서 상서고는 전시 요리 부문에서 금상(4팀)을 수상했다. 특히 금상(2팀)은 서울특별시장상과 경산시장상을 수상하여 상서고의 수준 높은 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 양재동 aT센터에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는 24명의 상서고 학생들이 참가하여,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라이브요리 부문에서 대상(2팀)과 금상(3팀), 은상(1팀)을 수상했다. 대상(2팀)은 교육부장관상 및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고, 금상(1팀)은 한국수자원공사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과제빵과에서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엑스코에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등 8개의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2022 베이커리 페어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11월 2일 쌀케이크 부문에서 최우수상(제과제빵과 3학년 이가온)과 동상(제과제빵과 2학년 최서윤, 이서현, 최효정, 문다민, 이민진)을 수상했다. 제빵 부문에서는 은상(제과제빵과 2학년 정현주)을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조리과 3학년 김규래 학생은 “팀원들과 봄을 주제로 코스요리를 창작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환 교장은 “제과제빵과와 조리과 학생들이 서로 도우며 훈련에 매진하여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어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대회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