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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고등학교, 유네스코 ‘기부 바자회’ 실시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1-14 09:32:57
  • 수정 2022-11-18 14: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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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TH US(위더스) 동아리 주도,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 기부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현풍고등학교(교장 조진섭)는 9일(수) 교내 봉사 동아리인 ‘WITH US(위더스)’의 주도로 바자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풍고등학교 기부 바자회 행사 사진

 

소식에 따르면, 동아리 ‘WITH US(위더스)’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네스코 기부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바자회 이름을 ‘기부 바자회’로 명명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현풍고의 교육적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알려졌다. 현풍고는 2018년도부터‘평화, 자유, 정의, 인권’ 등 유네스코의 이념을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하여 실천하는 유네스코 학교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자회 행사는 학생과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이 자유롭게 11월 8일까지‘WITH US(위더스)’동아리 학생에게 자신의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행사 당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내 교사동 1층 로비에서‘WITH US(위더스)’학생들은 물품을 팔고 그 외 학교 구성원들은 물품을 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바자회 물품은 도서, 문구류, 의류, 예술 작품 등으로 다양했고, 많은 양이 모였으며 다수가 새 상품일 만큼 양질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열띤 호응과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아울러 ‘WITH US(위더스)’는 물품을 기부할 당시 기부자에게 나눠주었던 경품 응모권을 통해 행사 도중 기부자에게 랜덤으로 상품을 전달하는 등 바자회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WITH US(위더스)’동아리 부서장인 김OO 학생은 이번 바자회를 “유네스코 이념을 몸소 실천함과 동시에 기부금을 마련하여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이다"면서, "유네스코 학교 재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행사가 학교의 전통으로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진섭 교장은 “현풍고의 구성원 모두가 ‘유네스코 기부 목적의 바자회’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호응을 보인 것 같다.”라면서,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잘 아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내 공동체 의식 또한 높아져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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