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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유스콰이어 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성료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1-15 15:19:33
  • 수정 2022-11-15 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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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2일(토),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 아름다운 하모니와 다채로운 특별연주까지 만끽한 무대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철수)는 소속 단체인 대구유스콰이어 합창단이 11월 12일(토) 오후 5시,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함께 가는 길” 공연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유스콰이어 합창단의 정기공연 사진


대구유스콰이어는 대구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구학생문화센터에 소속된 초등 3학년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지난 2006년 창단 이래 대구 예술교육의 큰 축을 담당해왔으며 해외 초청연주 등으로 그 실력을 안팎에서 인정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데믹을 극복하며 준비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다시금 학생, 학부모와 일반시민에게 선사했다. 

 

현직 음악교사로서 2018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온 홍성수 지휘자는 다수의 합창제에서 수상하는 등 탁월한 감각과 풍부한 레퍼토리로 청소년 합창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를 비롯해 감미로운 합창의 하모니를 들려줄 , , <섬집 아기>와 <봄>, <경복궁 타령> 등 한국 가곡 무대, ,  등 멋진 안무를 곁들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과 테너 권재희의 특별 무대와 함께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악장인 박수빈 양의 바이올린 연주도 곁들여졌다.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는 힘든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에는 국립합창단이 주최한 제4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대구유스콰이어는 대구시교육청의 중요 행사에 단골 출연자이기도 해 다수의 무대 경험이 이번 정기연주회에 녹아들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장철수 학생문화센터 관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섭렵하며 실력을 키워온 대구유스콰이어가 무사히 정기연주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오시는 분들은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합창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무대에 격려와 힘찬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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