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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만천명월 예술인家’ 개관 ... 예술인의 창작 환경 조성에 나서다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1-28 13:09:22
  • 수정 2022-11-29 1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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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 지역 활동 예술인들을 위한 거점 공간,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 운영
  • 12월 1일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6개월 시범운영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만천명월 예술인家’가 12월 1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금천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만천명월 예술인家` 개관

금천구 시흥동에 자리 잡은 ‘만천명월 예술인家’는 ‘만개의 천에 비치는 밝은 달’이라는 뜻의 만천명월과, ‘예술인의 공간’이라는 뜻의 예술인家 두 개의 단어를 합친 명칭으로,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만천명월’은 정조대왕이 애민사상을 담아 스스로 지은 자호다. 이는 옛 시흥행궁 터인 시흥동 은행나무로에 위치한 공간의 역사적 특색을 살리는 명칭이기도 하다.

 

만천명월 예술인家는 예술인 네트워킹 및 회의 공간, 공유 주방, 소규모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예술인 거점 공간이다. 12월 1일 개관식을 기점으로 6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협력하는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예술인을 위한 공간 지원은 물론 법률상담, 네트워크 살롱모임 등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라면 간단한 예술인 멤버십 가입을 통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관행사에는 금천구에 소재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 왕기철 명창과 그의 형제 국립민속국악원장 왕기석 명창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다 함께 참여하는 전구 점등 세레모니도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만천명월 예술인家는 금천의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며,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무수한 예술을 꽃피워 금천구민에게 폭넓은 예술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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