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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겨울방학 SAM멘토링’ 참여기관 모집한다!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2-02 12:04:17
  • 수정 2022-12-03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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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학생이 멘토가 되어 지역 내 초‧중‧고 학생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진행
  • 해당 초‧중‧고 및 기관에 멘토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대면 방식으로 진행
  • 12월 15일까지 SAM멘토링 홈페이지에서 클래스와 멘티 등록, 매칭 결과는 28일에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우수한 교육자원 활용을 활용하여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관악구·서울대 겨울방학 샘 멘토링 사업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학‧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관악구·서울대 겨울방학 SAM멘토링’ 참여기관을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AM멘토링 수업 진행 사진 

SAM(SNU Active Mentoring)멘토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학생이 멘토가 되어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상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식에 따르면, 구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지도와 진로‧고민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멘토링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7일까지 서울대학교 학생 멘토 60명이 해당 초·중·고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방문하여 학기 중에는 2시간씩 20회, 방학 중에는 4시간씩 10회 진행한다.

 

멘토 1명이 지도하는 멘티를 2~3명 소수 정예로 그룹 지도하여 멘토링의 질을 높혀 멘티의 학습동기 부여 및 학습능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청소년)는 무료로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 기회를 받을 수 있으며, 멘토(서울대학교 학생)는 교육봉사학점이나 1365봉사시간 등을 제공받는다.

 

특히 멘토링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학력 신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추천하여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양극화를 해소한다.

 

올해는 SAM멘토링은 2학기까지 69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멘티 729명, 멘토 270명 총 999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들의 학업성취, 자신감 향상, 대인관계 발달 등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부터 멘토 1인당 지도하는 멘티 수를 기존 4명에서 2~3명으로 줄여 학습 지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학생들의 집중도 또한 상당히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2월 15일까지 SAM멘토링 홈페이지에서 클래스와 멘티를 등록하면 되고, 멘토와 멘티 매칭 결과는 12월 28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 동기를 부여 받고 진로와 고민도 상담하는 좋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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