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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시인,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2-06 02:13:58
  • 수정 2022-12-06 0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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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기념 시집 「오늘이 좋아 그래도」 지난달 출간
  • 시상식 2022년 12월 16일(금) 오후 1시, 포천 천우문학관 행복충전소 홀에서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박철언 시인이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자 박철언 시인

지난달에 출간된 박 시인의 5번째 작품집인 「오늘이 좋아 그래도」는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가 선정한  '한국 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을 기념한 시집이면서, (사)세계문인협회 우수도서로도 선정된 시집이다.


이 시집을 통해 박철언 시인은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의 이분법에 대한 신비로운 인생의 깨달음을 노래하였다.

 

심사평에서 박영교, 장윤우, 강정화, 김천우, 윤제철, 김종상 심사위원은 “박 시인이 구사하는 주옥같은 언어의 연금술을 통해 그가 이 시대를 재조명하는 순수서정 시인이자 낭만가인으로 한국문학사를 빛낸 큰 별임을 확신하게 되었다”면서, “간결하면서도 진솔한 언어를 구사하여 녹여내는 탁월한 비법은 모든 독자들의 영혼을 적셔줄 것”이라고 평했다.


박 시인은 수상위원회는 물론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월간 「문학세계」 발자취 36년 만에 최고의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30여 년간 3선 국회의원과 정무제1장관과 체육청소년부장관 등을 지내며 정계에 몸담았던 박철언 시인은 1995년 조병화, 박재삼 등 원로시인들의 추천으로 등단한 이후,  ‘작은 등불 하나(2004),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2011),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2014), ‘산다는 것은 한 줄기 바람이다'(2018) 등의 시집을 발표했다.

 

또, 서포 김만중문학상 대상(2005), 순수문학작가상(2006), 순수문학상 대상(2011), 세계문학상 대상(2013), 문학세계문학상 대상(2018), 김소월문학상(201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2022년 12월 16일(금) 오후 1시, 포천 천우문학관 행복충전소 홀에서 개최된다.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 수상작인 박철언 시인의 5번째 시집 「오늘이 좋아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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