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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2회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최종결과 발표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12-15 14:59:32
  • 수정 2022-12-16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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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47건 아이디어 접수, 28건 우수제안 선정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김해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로운 시작,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꿈꾸며! 정책제안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8기 시정을 맞아 시민의 크고 작은 꿈과 행복에 가깝게 다가가고자 ‘나와 이웃의 삶을 행복하게 바꿀 수 있는 도시 행복김해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8일부터 45일간 진행됐다.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행복청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별도 공모를 진행했다.

 

시민 및 공무원의 큰 호응을 얻어 일상 속 불편해소・편의증진를 위한 생활밀착 분야, 미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 및 공직사회 개선을 위한 제안이 총 147건 접수되었다.

 

사는 접수제안을 대상으로 제안심사실무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 2차 심사를 통해 시민・국민 제안 20건(동상7건, 장려상12건, 노력상1건), 공무원 제안 8건(은상1건, 동상4건, 장려3건)인 총28건의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 전문가 및 공무원이 참여한 제안심사위원회는 제안 심사 시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등의 5개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새로운 사업시책으로 추진될 수 있거나 기존 정책의 효과를 보완 또는 발전시킬 수 있는 활용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시민 제안건은 김해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상 금상과 은상 등급기준에 부합하는 제안은 선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위원회는 심사대상에 오른 대부분의 제안이 시정에 접목할 만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시상 범위를 조정하고 동상과 장려상 수상자을 대폭 확대하였다.

 

대표적 동상 수상작은 “자전거 스포츠 동호인-김해시 연계를 통한 지역 환경 및 안전 감시 체계 운영방안”으로 자전거 스포츠 동호인과 시가 연계하여 행정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과 안전 관련 상황을 감시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자전거 동호인이 어플을 통해 문제상황을 제보하면 시가 개선하고 기여도에 따라 동호인을 시상하는 구조가 눈에 띈다.

 

이밖에도 △대중시설을 문화가 숨쉬는 공공갤러리로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전시할 기회 부여 △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간에 판매제품 정보를 열람하고 구매가능한 플랫폼 구축 △ 도시야경 디자인을 일관된 테마로 마스터 플랜 수립, 소화기・심장충격기 등 필수 구비 기구물 디자인 활용 △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정책으로 스마트보안등 교체 및 안심귀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 △ 배달용 다회용기 개발보급을 통한 배달용기 단일화, 용기 분리배출영상 QR코드 기재 등을 통한 안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공무원의 제안은 직원 간의 소통・공감을 확산하고 직원 후생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이 주를 이뤘다. 공모전 관계자는 사무실 내 MZ세대와 기성세대간 갈등문제의 해소방안을 다룬 제안, 직원복지 증진을 위한 참신한 제안들은 조직문화가 가야할 길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작은 아이디어가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주고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며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제2회 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최종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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