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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최강 선생이 제안하는 올바른 수학 공부 방법 ... “수학은 모순 없는 사고의 자유다!”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22-12-27 15:32:35
  • 수정 2022-12-27 16: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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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반 20년 경력 현직 수학 강사의 제언

[교육문화신문=편집국 편집장]

예나 지금이나 대학 입시에서 가장 변별력을 가지는 과목은 수학일 것이다. 공교육은 물론이거니와 사교육에서도 수학 과목에 대한 시간과 비용 투자가 제일 많은 것은 불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자신 있고 쉬운 과목’이라고 선뜻 대답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공부하기 힘들고 어려운 과목으로 남아 있다. 


따라서 본지에서는 입시 전문가에게 과연 수학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기로 했다. ‘교육의 수도’라는 대구, 수성구에서 20여 년간 대입 수학 외길을 걸어온 정최강 선생이 말하는 ‘수학 공부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들어보자. [편집자 주] 

 


 “수학은 모순 없는 사고의 자유다!”


정최강 수학 강사의 올바른 수학 공부 방법론 

학원은 점수를 올리려고 다니는 곳이다.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하는 학부모님들 및 학생들의 질문은 대부분 비슷하다. ‘수학 성적을 확실히 올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냐’는 것이다. 그 대답은 사실 평범하면서도 쉬운 진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익혀서 문제를 풀면 된다는 점이다. 그 평범한 사실을 학생들이 잘못 받아들였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오해가 생겨난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따라서 수학 공부 방법론에 대해 다음 두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먼저 수학 개념을 정립해 나가는 기존 과정에 대해 변화를 주어야 한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개념 정립이야 똑같이 할 수 있겠으나, 어떻게 수험생들의 뇌리에 자리 잡히게 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개념을 익히는 과정의 모든 부분이 스스로 이해되게 하면서 자연스레 학생들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암기가 아닌 습득으로 개념 정립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사고의 자유가 넓어진다. 


그러므로 학원의 시스템에 의한 수업은 당연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개념 정립의 과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결국 학생의 마음가짐과 가르치는 선생님의 경험과 노하우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겠다.

 

두 번째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 

개념을 알면서도 틀리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이 올바른 과정으로 자리 잡혔다면, 다음으로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학생 주도적인 문제 접근성의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풀이나 해설지를 보는 행위를 줄여야 한다. 해설 글귀만을 따라감으로 자신의 사고력은 사라지고 해설자가 집필하는 한 방향의 정답을 얻게 된다. 자유로운 사고의 걸림돌이다.

 

다음으로 문제 풀이는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수학은 자신감이 생각의 힘을 높여 준다.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여러 형태의 사고적인 힘을 얻도록 해야 한다. 그러고 난 뒤 어려운 문제들을 차근차근 접근하는 것이 바른 길이다. 본인에게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가 있다면, 해결될 때까지 시간을 두고 끈기 있게 고민해야 한다. 


풀이를 보지 말고 시간을 두고 틈틈이 생각하고 고민하자! 문제가 풀리지 않아도 여러 형태의 문제 접근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 나중 그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한 단계 상승이 된 것이다.

 

 

정최강 선생 약력

▲ 대입 재수종합반 강의 12년(유신학원, 한솔기숙학원 등)

▲ 교육청 영재 아카데미 수학 담당

▲ 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최강 수학 20년 운영(서울대, 의­치­한의예 다수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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