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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여는 하루] 새해, 하루를 여는 마음의 기도...청민 박철언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23-01-15 21:26:33
  • 수정 2023-01-21 13: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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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하루를 여는 마음의 기도


                       靑民 박철언



새해에는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고

기대와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게 하소서

 

운동, 소식과 적당한 수면으로

이제는 모든 욕심에서 벗어나

건강을 유지하게 도와 주소서

 

새해에는 때 묻은 영혼을 맑게 다듬고

식어가는 열정을 되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좋은 작품을 많이 쓸 수 있는 영감을 주시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세심한 배려로

다른 사람에게 작은 행복감이라도 줄 수 있도록

애쓰게 하소서

 

새해에는 외로움에 익숙해지고

힘든 고통을 참고 견디며

남의 허물을 감싸줄 수 있는 사랑으로 

늘 스스로 부족함을 성찰할 수 있게 하소서

 

새해에는 하루하루를

보람과 기쁨으로

마감할 수 있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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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민 박철언 시인


청민 박철언 시인학력-경력

서울대 법대 졸업, 법학박사, 변호사, 검사장, 대통령정책보좌관, 정무장관, 체육청소년부장관, 13-14-15대 국회의원,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수상

「순수문학」 신인상 등단(1995). 서포 김만중문학상 대상(2005), 순수문학 작가상(2008), 순수문학상 대상(2011), 세계문학 시부문 대상(2013), 영랑문학상(2014), 시세계 문학상 대상(2015), 문학세계 문학상 대상(2018), 김소월문학상(2018), 제1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2022) 

시집 

‘작은 등불 하나(2004), ‘따뜻한 동행을 위한 기도'(2011),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2014), ‘산다는 것은 한 줄기 바람이다'(2018), ’그래도 오늘이 좋아(2022)‘ 

저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창조할 수 없다」, 「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 1-2」, 「옥중에서 토해내는 한」, 「4077 면회왔습니다」, 

논문 

「언론의 자유와 국가안보의 상충과 조화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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