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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시인, 청민(靑民) 장학금 전달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1-23 03:12:12
  • 수정 2022-04-05 1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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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년째 장학금 전달식 시행
  • "선한 영향력이 지속되기를"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박철언 시인(전 정무장관·체육청소년부장관, (사)대구경북발전포럼 이사장)은 24일(월), 제103회 경북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제34회 청민 장학금을 수여한다.

 사진-박철언 시인(전, 체육청소년부장관). 대경포럼 제공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 현상을 반영하여 당일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하면서, 김정균 군과 민서준 군에게 청민 최우수상을, 최범규 군에게는 청민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이들에게는 표창장과 더불어 순금 메달 37.5g(10돈쭝)과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청민장학금은 박철언 시인의 아호(雅號)인 ‘청민(靑民)’에서 나온 명칭이다. ‘민초들과 함께 삶의 애환을 나누면서 나보다 우리를 더 걱정하는 삶을 살자’는 박 시인의 마음을 후학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제정했다고 한다.

 

박철언 시인은 “국가와 고향을 위하는 인재들이 속속 배출돼, 그들이 나라를 위한 큰 인재가 되어 본 장학회가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의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장학회의 목적”이라며 34년째 시행 중인 장학사업의 이유를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청민장학회는 1989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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