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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1회 정기연주회> 개최
  • 이왕조 기자
  • 등록 2022-01-26 14:58:08
  • 수정 2022-04-05 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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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2. 18.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 독일의 브람스, 체코의 드보르자크 후기 낭만의 거장들을 만나다
  •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최희준 지휘, 서울대 교수 김다미 바이올린 협연

[교육문화신문=이왕조 기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오는 2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제481회 정기연주회>인 이날 공연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최희준의 지휘로, 섬세한 기교와 탁월한 해석, 서정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만날 수 있다. 엄격하면서도 절제된 낭만주의를 지향한 브람스와 고국의 자연과 민족 정서를 녹여낸 드보르자크, 후기 낭만 시대를 대표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눴던 두 작곡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해 볼 기회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연주자이다. 각종 국제콩쿠르 입상 후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 경력이 있으며, 특히 2015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데뷔무대를 전석 매진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연을 이끌어 갈 최희준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와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고, 독일 전 음대 지휘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거머쥔 실력파이다. 독일 베를린 심포니, 예나 필하모니, 카셀 국립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하며 ‘연주자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지휘전공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제481회 정기연주회>는 대구시민의 날인 2월 21일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최초의 국가기념일인 2월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대구시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2017년부터 매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선포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구시향 <제481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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