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신문=권현주 기자]
서울 관악구가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의 역량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상인 스터디(동아리) 그룹 활동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지난해 선정한 10대 골목상권별로 3~5명의 상인으로 구성된 1개 그룹에 SNS 활용 홍보, 신메뉴 개발, 소품 만들기 등 수요 조사를 통해 각 상권별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원 횟수가 부족해 아쉬웠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횟수를 4회 늘려 총 8회의 스터디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서림동 골목상권은 제외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골목상권 권역별 상인들이 정기적 모임을 갖고 단합해 지속 가능한 소상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상권 활성화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터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상인은 3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해당 상권 상인회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상인 스터디 그룹 활동은 상인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라며 “올해 소상공인회복 지원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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